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비내리는 토요일
금요일부터 내린 빗줄기는 그칠줄 모르고 토요일 새벽엔 더 굵어진 빗줄기와 천둥번개와 안전안내문자에 점점 불안해지고 시간대 일기예보만 쉼없이 찾아보고 급식을 어떻게 해야할까...? 밤새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콩나물밥에 뜨끈한
콩나물국이었는데....
거세진 빗줄기에 무료급식을 취소해야만했습니다.
그칠줄 모르는 빗속에도 혹시 오셨다 그냥가실 어르신들이 계실거란 생각에 컵라면과 베지밀만으로 간편급식을 위해 상당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배식시간은 9시30분경인데 언제 오셨을까 8시도 되지않은 이시간 나무 아래에 우산을 쓰신 어르신의 시선은 어울림차량이 다니던 방향으로 언제 오려나 하시며 쓸쓸히 외롭게 계신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한분 두분 급한 걸음으로 모이시고....
컵라면과 베지밀로 간편배식을 드리는 어울림회원의 손이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우리때문에 고생이 많아요....미안하고 고마워요...."
라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에게 너무 죄송하고 죄송했습니다
아무리 거센 빗줄기가 내린다해도 어울림의 따뜻한 한끼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신다는것을 오늘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의를 입으시고,
늦으면 배식을 받지못하실까 바쁜걸음으로 오시고,
비를 흠뻑 맞고 계시면서 웃어주시는 모습에
어르신들에게 이 한끼는 어떤의미일까...?
텅빈 집에 홀로 앉아 계시면서 대충 때워 식사를 하신다는 어르신...
"토요일엔 노래도 듣고 춤도 추고 박수도 치고 외롭지않고 좋아~"라고하십니다
나이가 들면서 혼자라는게 혼자된다는게 얼마나 쓸쓸하고 서글픈건지...조금씩 알게되는것같습니다.
배식이 끝난 후
오육십분의 어르신의 모습과 제 전화번호를 어찌아셨는지 "오늘도 밥주는 거지.....?!"
"강내에서 가는중인데 버스를 놓쳐서 지금 기다리다 타고 갈건데 기다려 줄꺼죠~?"
물으시며 전화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어울림의 한끼 식사는 단지 식사가 아닌 희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리고 나면 더위에 찬바람이 실려와 이젠 추운날만 오겠죠....?
날씨도 추워지면 마음이 더 시려지겠죠..?
사단법인어울림은 변함없는 온기를 전하며 작은 희망이 되고싶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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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비내리는 토요일
금요일부터 내린 빗줄기는 그칠줄 모르고 토요일 새벽엔 더 굵어진 빗줄기와 천둥번개와 안전안내문자에 점점 불안해지고 시간대 일기예보만 쉼없이 찾아보고 급식을 어떻게 해야할까...? 밤새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콩나물밥에 뜨끈한
콩나물국이었는데....
거세진 빗줄기에 무료급식을 취소해야만했습니다.
그칠줄 모르는 빗속에도 혹시 오셨다 그냥가실 어르신들이 계실거란 생각에 컵라면과 베지밀만으로 간편급식을 위해 상당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배식시간은 9시30분경인데 언제 오셨을까 8시도 되지않은 이시간 나무 아래에 우산을 쓰신 어르신의 시선은 어울림차량이 다니던 방향으로 언제 오려나 하시며 쓸쓸히 외롭게 계신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한분 두분 급한 걸음으로 모이시고....
컵라면과 베지밀로 간편배식을 드리는 어울림회원의 손이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우리때문에 고생이 많아요....미안하고 고마워요...."
라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에게 너무 죄송하고 죄송했습니다
아무리 거센 빗줄기가 내린다해도 어울림의 따뜻한 한끼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신다는것을 오늘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의를 입으시고,
늦으면 배식을 받지못하실까 바쁜걸음으로 오시고,
비를 흠뻑 맞고 계시면서 웃어주시는 모습에
어르신들에게 이 한끼는 어떤의미일까...?
텅빈 집에 홀로 앉아 계시면서 대충 때워 식사를 하신다는 어르신...
"토요일엔 노래도 듣고 춤도 추고 박수도 치고 외롭지않고 좋아~"라고하십니다
나이가 들면서 혼자라는게 혼자된다는게 얼마나 쓸쓸하고 서글픈건지...조금씩 알게되는것같습니다.
배식이 끝난 후
오육십분의 어르신의 모습과 제 전화번호를 어찌아셨는지 "오늘도 밥주는 거지.....?!"
"강내에서 가는중인데 버스를 놓쳐서 지금 기다리다 타고 갈건데 기다려 줄꺼죠~?"
물으시며 전화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어울림의 한끼 식사는 단지 식사가 아닌 희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리고 나면 더위에 찬바람이 실려와 이젠 추운날만 오겠죠....?
날씨도 추워지면 마음이 더 시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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